교육솔루션 업체 ㈜미니게이트의 새로운 디지털 튜터링 서비스 내년 출시 예정.

송동현 기자 승인 2021.09.14 16:43 의견 0
사진 : ㈜미니게이트 정훈 대표

[기업매거진-송동현 기자]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비대면 시스템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국내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목받는 ㈜미니게이트가 내년 상반기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튜터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니게이트의 정훈 대표(이하 정 대표)는 “그간 지속적인 R&D를 통해 축적해온 스마트러닝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자사의 캐릭터에 AI 기술을 접목한 튜터링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목표를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니게이트가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교육플랫폼 ‘스마트 두들’은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사와 출판사들이 디지털화로의 체질변화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된 정 대표는, 오프라인 도서교육의 장점과 ㈜미니게이트의 스마트 교육의 장점을 융합시키는 시도를 시작했다.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오감발달 및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오프라인 도서교육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참여형 스마트콘텐츠로 ‘간접체험’과 ‘자기주도 학습 경험’을 강화함으로써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잡는 데 집중했다.

㈜미니게이트의 이러한 온/오프라인 융복합 제품 제공을 위해 AR, 사물 인식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AI 튜터링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성향과 역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추천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니게이트는 스마트콘텐츠 제작툴인 ‘두들메이커’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 대표는 “대부분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는 소규모이고, 많은 인력 변동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수정, 변경 등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한다. 두들메이커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양산할 수 있고, 유지보수에도 매우 편리하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두들메이커’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여러 사람이나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공유, 제작할 수 있기에 번거로운 소통이 필요 없이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확인, 빠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정 대표는 “현재 내부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두들메이커를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센스 모델로 고도화하여 일반인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해외 진출이 보류되었다는 정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뢰받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이 되는 것이 ㈜미니게이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공유하고, 원활한 소통이 필수다. 그래서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중요하다. ㈜미니게이트 구성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인다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은 달성 가능한 목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미니게이트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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