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사전예약자 한해 2022년 동일금액 고객부담금 제공

2022년 구매 보조금 지원 기준 바뀌면 고객 부담금 늘어날 가능성 높아
디앤에이모터스는 올해 사전예약자에 한해 2022년에도 동일한 고객 부담금 책정

이한나 기자 승인 2021.12.24 14:14 의견 0
사진 : 디앤에이모터스 제공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디앤에이모터스가 올해 전기 오토바이 사전예약자에 한해 2022년에도 동일한 고객 부담금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에는 전기 오토바이 고객 부담금이 많게는 수십만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국민에게 구매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 보조금 지원 차량 대수를 늘릴 예정이며, 이에 따라 대수당 구매 지원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제조사가 제공하는 전기 오토바이의 가격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해도, 정부 구매 지원금이 축소되기 때문에 실제 고객 부담금은 높아지게 된다. 제조사 또한 원재료 가격 인상이나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고객 부담금이 얼마나 더 상승할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기 오토바이 업계는 AS 확약보험 제도가 적용되는 등 소비자를 위한 여러 여건이 개선된 상황이다. 국내 전기이륜차를 선도하는 대표 제조사인 디앤에이모터스도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AS 확약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꼼꼼한 사후 관리와 고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사전예약을 한 고객에 한해, 2022년에 축소된 보조금 혜택에도 고객 부담금은 올해 가격 그대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보조금 축소에 대한 차액은 디앤에이모터스에서 부담하며, 올해 지급되고 있는 사은품도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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