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60만4000명분 계약…정부, 오늘 오후 긴급승인 여부 발표

이주연 기자 승인 2021.12.27 14:17 의견 0
사진 : 미 FDA 승인받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출처:연합뉴스)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60만 4000명분을 선구매 계약 체결, 이후 추가 물량 확보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발표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권 1차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미국에 이어 우리 정부도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아울러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이 먹는치료제 도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화이자와 머크앤컴퍼니(MSD)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코로나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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