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으로 美 그래미 시상식 연기···BTS 후보 눈길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1.07 13:35 의견 0
사진 : 방탄소년단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전격 연기됐다.

현지시간 5일 주관사 레코딩아카데미와 중계사 CBS는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는 "음악계 분들과 생방송을 지켜볼 관객들, 그리고 시상식을 치르기 위한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 생각해 연기를 결정했다."라면서 "곧 새로운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연기된 바 있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은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같은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면서 수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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