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격화

김대연 기자 승인 2022.02.09 14: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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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진행 구역

[기업매거진-김대연 기자]

인천광역시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021년 2월 4일)'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구 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하는 최초의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정 지구는 제물포역 북측 일대 약 99,261㎡ 면적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21일 공공주택 특별법의 개정으로 새롭게 마련된 제도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신설된 제도로, 공공이 주택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주택공급 모델이다.

제물포역 북측 일원은 지난해 5월 26일 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와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되었다.

일반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경우 동의 확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봤을 때 주민들이 거는 기대치가 높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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