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여론조사 실시···이재명 35%, 윤석열 35%, 안철수 9%

이주연 기자 승인 2022.02.10 17:31 의견 0
사진 : NBS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 64호 갈무리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이하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이하 윤 후보)가 지지율 35%로 타이를 이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이하 안 후보)는 9%, 정의당 심상정 후보(이하 심 후보)는 4%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후보는 20대와 60대, 70대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20대에서의 지지율이 윤 후보가 32%, 이 후보가 18%를 기록했다. 60대에선 윤 후보가 49%를 얻어 38%의 지지율을 얻은 이 후보를 앞섰다. 70대에서 윤 후보는 52%, 이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30대, 40대 및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 지지율은 이 후보가 34%, 윤 후보는 25%였다. 40대에서 이 후보는 45%로 윤 후보(22%)를, 50대에서 이 후보는 44%로 윤 후보(36%)를 각각 앞섰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높았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67%로 가장 높았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29%)와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27%)라는 답변이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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