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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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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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가 오늘(18일)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한다. 심의에서는 △상장 유지 △상장 폐지 △개선 기간 부여 등 세가지 방법 중 한가지로 결정된다.
지난달 18일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현직 경영진들의 횡령과 배임으로 지난 해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하여 주식 거래가 정지되었다. 이후 같은 해 11월 기업심사위원회는 개선 기간 1년을 부여했고, 개선 기간 종료 후 이뤄진 지난달 심사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주주들은 거래소의 이와같은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을 고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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