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TX-C 연계 동부권 순환버스 개통 '3개 노선 완전 개통'

김대연 기자 승인 2022.03.21 11:3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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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TX-C 연계 순환버스 노선도(자료 : 안산시청 제공)

[기업매거진-김대연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도심을 순환운행하는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완전 개통한다.

21일 안산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실시협약안에 추가 역으로 반영된 상록수역을 포함해 시 도심 동부지역을 순환하는 동부권 순환버스 60번(A·B) 노선이 이달 25일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상록수역 광장에서 열린 동부권 순환버스 '예술-ORANGE' 개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민충기 ㈜써클라인 대표, 임상규 한국철도공사 안산관리역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 개통되는 60번 노선은 차량 총 10대가 배차, 15분 간격으로 1일 65회 운행한다. 중앙역을 기·종점으로 월피동∼부곡동∼일동∼상록수역∼본오동∼사동∼상록구청∼고잔고 등을 순환 운행한다.

60번 노선은 향후 신설 예정인 GTX-C 상록수역과 앞서 운행 중인 순환버스 80번(A·B)노선, 70번(A·B)노선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동부권 노선 개통으로 시가 추진한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이 모두 개통하게 됐다.

앞서 2020년 12월 남부권 '해양 Blue' 80번(A·B) 운행을 시작으로, 작년 5월 서부권 '맑은-Green' 70번(A·B)이 개통된 바 있다.

현재 남부권, 서부권 순환버스는 각각 하루 평균 5천500명, 3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3개의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의 마지막 노선을 개통함으로써 안산시 전역의 역세권화가 완성됐다. 향후 안산에 들어설 GTX-C 상록수역과 시너지를 발휘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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