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

7월 7일부터 매 월 첫째 목요일 오전마다 개최 예정
서울 곳곳의 10군데 예술공간 활용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7.05 11:19 의견 0
사진자료 : 서울스테이지11 포스터(출처: 서울문화재단)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오는 7일(목)부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 7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 스테이지11’의 7월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청년예술청 등 총 10개의 예술공간에서 진행된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작집단 인사리의 인형극을 선보인다. 창작집단 인사리는 우리말과 수어로 함께 진행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인형극 ‘끼리?’를 통해 다름에 대한 이해를 인형극으로 쉽고 친근하게 전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는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전위적인 가사로 현실의 삶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무대로 가득 채운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 범안로15길 57)의 야외마당에서는 소리께떼가 한국의 판소리와 민요에 스페인의 플라멩코 음악과 춤을 더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펼친다.

△문래예술공장(영등포구 경인로88길 5-4)에서는 △경기소리꾼 여성룡 △강령탈춤 이수자 박인선 △전자음악가 허동혁으로 구성된 안해본소리 프로덕션의 ‘팔도보부상 이야기보따리’가 신명 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 명지2길 14)에서는 안무가 조아라와 엠마누엘 사누가 음악가 타무라 료와 옴브레를 만나 ‘즉흥’이란 주제로 무용과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펼친다. 춤과 놀이 사이에서 예술가 각자가 가진 고유의 원재료를 자유롭게 발현해 서로의 시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시민청(중구 세종대로 110)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는 옛 경성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올리언즈 재즈 밴드 The Bliss Korea의 재즈 무대가 펼쳐진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경기대로 26-26)에서는 얼트 일렉트로닉 국악 듀오 해파리와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 잔다리로6길 33)에서는 한국적인 삼바를 노래하는 밴드 화분(Hwabun)의 무대로 꾸며진다. 정통 삼바 밴드 화분은 기존 삼바의 열정적인 정서에서 나아가 재즈, 레게 등 다양한 흑인 음악을 시도하며 여유와 낭만의 정서를 끌어낸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122)는 한국 전통 음악 기반의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의 강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증가로2길 6-7) 야외무대에서는 극작가 배해률, 소설가 이주혜의 문학 낭독, 첼리스트 조재형과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외 북콘서트를 무대를 통해 낭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예술적 소통을 시도한다.

'서울 스테이지11'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한 예약 혹은 공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야외공연의 경우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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