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9년만에 국내공장 신설

2023년 착공, 전기차 전용공장 2025년 완공 목표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7.12 15:53 | 최종 수정 2022.07.12 16:09 의견 0
사진자료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가 29년 만에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다. 신규 설립하는 공장은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12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의서 내용에는 현대차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3년 착공 후, 신공장 차종 이관 등의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와 위험 요인에 대응키 위한 '국내 공장 대내외 리스크 대응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1회 정례회의로 산업 트렌드와 안전·생산·품질 등의 지표를 수시로 공유한다.

앞서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은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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