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7.18 16:07 의견 0
사진자료 : KRISO(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가 친환경선박을 통한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 대응에 나선다.

18일 KRISO는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에서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실증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공동으로 추진되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2,540억원 규모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약 10년간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 대응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RISO는 2024년 전남 목포시에 완공 예정인 KRISO 연구거점에서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초를 목표로 개발 중인 2.2MW급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실증선박(K-GTB)의 시제품과 개발 중인 전기추진차도선의 상용화와 보급 및 확산 역시 KRISO 목포 연구거점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KRISO 김부기 소장은 “친환경선박 기술은 무엇보다 연안항로에서 중소형 선박을 활용해 관련 기술을 실증하고 운용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해 대형선박으로 확대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면서 “우리 연구소가 구축 중인 핵심 인프라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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