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다누리, 로켓과 분리 성공

오전 9시 40분 호주 캔버라의 안테나를 통해 지상국과 교신까지 완료

이병훈 기자 승인 2022.08.05 12:12 의견 0
사진 : 다누리 발사 장면 (사진제공:스페이스X 영상 갈무리)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에 미국 플로리다 우주군기지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팰컨9로켓은 1단 엔진 정지, 1단/2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엔진 1·2차 점화, 달 탐사선 분리까지 마쳤고, 발사 45분뒤 지구로부터 1655km 지점인 달 전이궤적에 진입한다.

발사 1시간뒤에는 지구 지상국과 S-Band를 이용한최초 교신과 달 궤도선 초기 점검을 시작하며, 앞으로 4개월 반 동안 달로 가는 여정을 거쳐 연말에 달 궤도에 진입해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남극 자원 탐색, 달 자기장·감마선 측정,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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