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8월 둘째 주까지 6개 공연 진행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8.10 11:45 의견 0
사진 :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10일 피트뮤직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프로젝트 공연 ‘김응수의 점과 선 프로젝트 시즌2’를 8월 둘째 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응수의 점과 선 시즌 2 공연에서는 ‘여름의 아침’, ‘사랑의 열정’과 같은 소주제에 담긴 유명 곡을 연주한다. △수크 △R. 슈트라우스 △야나체크의 소나타 등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곡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협화음과 불협화음, 이국적 조성이 교차하는 난곡들을 연주 할 예정이다.

3층 규모의 통창을 배경으로 한 무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창문 너머 천천히 스러지는 햇빛과 밝아지는 빌딩의 불빛은 음악에 풍미를 더하는 효과다. 황혼빛에는 몽환적인 모차르트 소나타가 펼쳐지고, 깊은 밤에는 어두운 민속 선율의 그리그 소나타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주까지 총 10개의 공연 가운데 6개가 진행된다. 도심 한복판에서 무성한 녹음과 붉게 물든 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점과 선 시즌 2는 다음 주 월, 수, 금, 토 네 번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 기업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