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16일 국회 연설 진행예정

이주연 기자 승인 2022.08.10 11:59 의견 0
사진 : 빌 게이츠 국회연설 포스터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코로나 국제공조'를 주제로 국회에서 연설을 한다.

지난 9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빌 게이츠 이사장이 16일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한다.

이후 오전 10시 40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보건분야 협력과 지지 등을 요청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빌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연설은 김진표 국회의장(이하 김 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김 의장은 재단의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인 트레버 먼델과의 면담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 계획을 듣고 국회 연설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 의원 초청으로 국회에서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 후 약 9년만의 방한 강연이다. 당시 여야 의원 40여명이 게이츠 이사장의 강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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