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세계 첫 오미크론용 백신 사용승인
효과, 안정성 고려한 사전 평가 진행
위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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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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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HRA(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는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으로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처음 승인한 영국이 이번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도 처음으로 사용을 허가한 것이다.
이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오미크론(BA.1) 변이와 기존 코로나19에 대한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MHRA는 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에 대한 면역 반응도 좋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백신에 안전상 심각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럽의약품청 관계자는 오는 9월쯤 EU(유럽연합)에서 코로나 변이용 백신의 사용승인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BA.4와 BA.5 등 하위변위도 포함한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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