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

시민, 관광객 찾아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8.22 16:10 의견 0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극단갯돌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목포 원도심 수문로 일대에서 ‘신명난 마당에서 놀자!’란 슬로건으로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포 수로문에서 펼쳐지는 올해의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개 폐막 놀이를 비롯해 국내 초청작, 예향남도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3년 만에 거리로 돌아온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유입돼 목포 원도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단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개막 놀이’는 댄스를 즐기는 이벤트로 북항 노을공원을 비롯한 관내 9곳 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시민과 아리랑 난타, 산정동, 만호동, 삼향동 풍물패 등 국악 애호 시민이 참가해 풍물 난장과 댄스로 화려한 개막을 연다.

목포의 명물로 알려진 4미터 높이 거대인형 옥단이와 근대를 상징하는 거대인형 4인방도 가세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폐막 놀이는 다가올 추수를 맞아 올게심니 마당극으로 풍년을 기원하며 마감한다.

축제 기간인 9월 2일(금)부터 4일(일),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 사이에는 수문로 구 신안군청 사거리부터 불종대 도로까지 부분 통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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