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역적자 102억달러…5개월째 적자 가능성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8.23 11:07 의견 0
사진 : 관세청 홈페이지 갈무리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8월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 가까이 증가했지만, 수입 증가율이 20%를 기록해 지금까지 8월 무역적자액이 100억달러를 넘겼다.

22일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약 334억2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0.5%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석유제품(109.3%) △승용차(22.0%) △선박(15.4%) △자동차 부품(8.9%) △가전제품(15.0%) 등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하지만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서 7.5% 감소한 모습을 보였고, △무선통신기기(-24.6%) △컴퓨터 주변기기(-32.8%) △정밀기기(-1.3%) △철강 제품(-0.5%) 등도의 수출도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0.8%) △유럽연합(EU·19.8%) △베트남(2.2%) △싱가포르(115.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11.2%) △일본(-6.3%) △홍콩(-45.0%) 등은 감소했다.

이 외의 상세 정보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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