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자원 관련분야 전문인력 1,700명 양성 목표

이주연 기자 승인 2022.08.24 09:43 의견 0
사진 : 환경부 제공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24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유네스코 물안보국제교육센터와 힘을 합쳐 '신기술 및 연구인력 전문가 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 47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올해 1,700명의 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수자원과 관련된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등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수자원 관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수자원 산업 분야의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

교육과정 대상은 수자원 기업 재직자로, 대상자 수준에 맞춰 기초·중급·고급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공공기관 수자원 산업 정책 및 실무 담당자도 무상으로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환경공단은 8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신입직원 소양·기초·심화교육, 수처리설비 모델링 등 총 21개 과정에 600명을 모집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같은 기간 동안 디지털 분야 명사초청 강연, 디지털 물관리 데이터 분석 등 13개 과정에 500명을 모집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물산업 인증 및 표준교육 등 4개 과정에 200명을 모집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물기업 및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관련 5개 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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