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우주에서 촬영한 첫 “지구-달”사진 보내와

이병훈 기자 승인 2022.09.02 10:46 의견 0
사진 : 다누리의 최초 지구-달 촬영(사진제공:과기정통부)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달 궤도선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8월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km 거리에서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 개발)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다누리는 발사 27일이 지난 9월 1일에는, 지구로부터 133만km 떨어진 거리(누적이동거리 137만km)에서 달로 이동 중이며, 앞으로 12월 17일까지 약 600만km를 항행하여 달 궤도에 도착 후, 감속을 통해 12월말 달 임무궤도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항우연은 9월 2일 14시 예정된 지구-달 전이궤적을 따라 항행할 수 있도록 추진제를 사용하여 오차를 보정하는 2차 '궤적수정기동'을 실시한다. 2차 궤적수정기동의 결과는 분석을 통해 9월 4일 오후까지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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