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P참석, 태평양도서국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

이주연 기자 승인 2022.09.23 13:41 의견 0
외교장관회의에서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과 박진 장관(사진:외교부 갈무리)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 주재로,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Partners in the Blue Pacific)에 우리나라도 참석했다.

PBP의 공식 참여국은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으로, PBP 옵서버 국가는 우리나라, 프랑스, EU, 독일, 캐나다, 인도, 태평양도서국포럼 등이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대한민국은 지난 50여 년간 태평양도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태평양도서국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전하며, 대(對) 태평양도서국 외교 강화 차원에서 올해 10월에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향후 동 협의체를 정상급으로 격상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는 PBP 차원의 첫 장관급 회의로서 유사입장국들과 태평양도서국 고위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PBP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비전과 태평양도서국과의 관계 강화 및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기업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