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기업간 핵심광물 협력 MOU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공동대응 추진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9.23 14:55 의견 0
LG에너지솔루션, 북미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사진:LG에너지솔루션 갈무리)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핵심광물 품목의 필수 소재인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양화를 위해 , 22일 토론토에서 개최한 양국 기업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캐나다 기업간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 및 가공 분야 협력을 위한 MOU 3건, 광해광업공단-캐나다 천연자원부 간 핵심광물 정보교류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MOU 등 총 4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이번 업무협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산 핵심광물을 북미지역 이차전지 제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었고, 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정부와 핵심광물 분야 정보교류 확대로 캐나다 광산투자 정보제공 등 민간 지원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차전지,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광물 원료-소재부품-최종제품까지 이어지는 북미지역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미국 IRA에 우리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양국의 핵심광물 분야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필요성"전하며,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최적의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향후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핵심광물 관련 대화채널을 구축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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