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선박', 조선업 경쟁력에 판가름

이병훈 기자 승인 2022.11.14 16:33 의견 0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세계 특허분야 5대 주요국(IP5)의 수소선박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10~’19) 연평균 100여건씩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5개국는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유럽연합이며, 전세계 특허출원의 85%를 차지한다.

출원인 국적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560건으로 수소선박 관련 가장 많이 출원하였으며, 중국 124건, 미국 123건, 일본 102건, 유럽 92건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182건) △삼성중공업(125건) △한국조선해양(113건)으로 국내 대형 조선3사의 특허출원이 가장 많았고, △지멘스(독, 76건) △HDW(독, 35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국(IP5)의 10대 다출원인의 항목별 출원 점유율을 살펴보면 △선박 또는 해양구조물 관련 48.8% △연료전지·배터리 27.3% △공업가스 등 연료가 4.5% △기타가 19.4% 순이다.

수소선박 관련 국내 특허출원의 경우 ‘10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형 조선3사가 전체 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소시장의 성장과 수소선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선점하기 위한 해외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특허출원의 증가와 국내 기자재업체들의 참여도 예상된다.

선박용 수소에너지는 크게 △수소생산 △수소운반 △수소엔진 △연료전지 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특허출원은 연료전지(336건, 54.5%)에 국한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수소생산(187건, 30.3%), 수소운반(73건, 11.8%), 수소엔진(21건, 3.4%) 순으로 확인됐다.

선박용 수소에너지기술 관련 5대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166건) △삼성중공업(104건) △한국조선해양(93건) △가와사키중공업(일, 22건) △지멘스(독, 18건) 순으로, 수소에너지기술도 국내 대형 조선3사가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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