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술혁신...4대 분야 이행안 수립

이병훈 기자 승인 2022.11.21 14:29 의견 0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21일 개최된 제5차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이하 ‘탄소중립 기술특위’)에서, 수소공급,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무탄소전력공급, 친환경자동차 등 총 4개 분야의「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이행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인 ‘탄소중립 기술혁신이행안’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10.26, 국무총리)에서 새정부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을 담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그간의 논문, 특허 중심의 연구개발을 넘어 국가가 당면한 명확한 임무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단계별로 기술 획득이 성공할 경우에 후속 개발을 지원하여 현장까지 적용하는 각본(시나리오) 방식으로 설계되어, 실제 탄소중립 기술의 현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발표된 ‘수소 기술 미래 전략’(11.10, 수소경제위원회)과 연계하여 수소와 연관성이 높은 △수소 공급 △무탄소 전력공급 △친환경차 분야를 비롯하여,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 감축 핵심수단이 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포함하여 총 4개 분야에 대한 이행안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이행안은 향후 국가 연구개발 투자방향, 국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심사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기술 및 정책 상황변화 등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재설계(rolliong plan, 1~2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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