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보는 2023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21 15:40 의견 0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11월 22일(화) 14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3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2023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R&D)에 대한 연구자와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튜브 채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투자예산은 총 1조 1,476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연구개발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 2023년도에 달라지는 연구개발(R&D) 제도들에 대해 안내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 총 19개 사업에 2,102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며, 농식품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스마트농업 고도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 △기후변화·재난·질병 대응체계 구축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농업·농촌 삶의 질 개선 등 5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농식품 분야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및 연구개발(R&D) 체질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농진청은 2023년 총 47개 사업에 7,604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며, 크게 5개 분야로 나누어 △미래농업의 혁신기술 증진 △농생명 기술ㆍ자원 개발, ③ △농업환경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식량안보 및 신수요 창출 다각화 △지역농업과 국제농업기술협력 등의 연구개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023년 총 19개 사업에 1,384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며, 산림자원 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대응과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화 촉진, 목재 자원의 가공기술 고도화 등의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23년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에 386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관련 연구와 동물용의약품·동물복지 등의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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