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임금 인상' 요구...41년만에 파업

위영광 기자 승인 2022.12.09 16:23 의견 0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직원들이 40여 년만에 파업에 들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직원 1천450명을 대표하는 '뉴스길드' 노동조합은 임금 등에 관한 노사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해 하루 동안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천800여 명의 뉴욕타임즈 편집국 기자와 직원 중 상당수 소속되어 있는 뉴스길드 노조는 이번 24시간 파업에 1천100명 이상이 동참한다.

뉴욕타임즈 기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사측은 파업에 불참한 기자들과 취재 경험이 있는 편집 직원들을 동원해 다음날 신문을 정상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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