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파월 '물가안정 확신 전엔 금리인하 없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15 16:13 의견 0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에서 연준이 금리를 50%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더 확고히 장악하지 않으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제가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미끄러지더라도 연준이 내년에 더 많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3년에도 5% 이상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내년까지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연간 성장률은 0.5%이고 실업률은 2023년 말까지 거의 1% 포인트 더 높아져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와 관련된 증가를 훨씬 능가할 것이라 전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경기 침체, 그런 종류의 경기 침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단지 이러한 예측을 할 뿐이다"며, "가격 안정성을 회복 할 수있는 완전히 고통없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없으며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준 관리들이 제시한 경제 성장률의 둔화는 여전히 "완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준 정책 입안자들이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금융 시장에서 널리 예상되는 금리 인상은 목표 정책 금리를 4.25%~4.50% 범위로 올렸으며 관리들은 내년에 5.00% 에서 5.25% 사이의 수준으로 상승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연준의 올해 동안 2% 인플레이션 목표 시행에 대한 강경 노선을 반복하면서 "가장 큰 고통, 최악의 고통은 금리를 충분히 높이 인상하지 못하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도록 내버려 두는 데서 비롯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이 약 160 만 개의 일자리 손실을 기꺼이 용인하는 데 대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고통 문턱을 암시한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우리의 초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기조로 전환하는 것이지 금리 인하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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