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달 임무궤도 정상 진입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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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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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7일 새벽 2시 45분경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이하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되었다고 밝혔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LOI, Lunar Orbit Insertion)은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원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되어,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었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간의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19일 목표한 속도 감속 및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확인하였다. 항우연 연구진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되어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4차례의 진입기동(2~5차)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원궤도) 안착의 최종 성공여부는 마지막 진입기동(5차, 12.28) 후 약 1일간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12월 29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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