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에서 러 군대 훈련 실시에...우크라이나 방어 태세

위영광 기자 승인 2022.12.19 14:31 의견 0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월 13일 키예프에서 열린 화상 회의(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벨로루시로 향하고 그곳에 주둔한 러시아군이 훈련을 수행할 준비를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와 동맹국인 벨로루시에 대한 가능한 모든 방어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벨로루시가 러시아군에 합류하여 이번 전쟁에서 두 번째 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공격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최고 군사 사령부 회의 후 "러시아와 벨로루시와의 국경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지속적인 우선 순위"라며 "가능한 모든 방어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 인 벨로루시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발사대로 영토 사용을 허용했지만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또한 지난 10월에 벨로루시로 이동 한 러시아 군대가 대대 전술 훈련을 실시 할 것이라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다.

벨로루시에서 언제 어디서 훈련이 실시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키예프와 주변 지역은 월요일 일찍 다시 공격을 받았으며 우크라이나 수도 군정은 이란제 샤헤드 드론 9대가 키예프 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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