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기 공급 보도...러시아 와그너는 부인

기업매거진 승인 2022.12.23 16:14 의견 0
2022년 11월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무실 블록을 공식 개관하는 동안 사업가이자 바그너 민간 군사 그룹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설립자가 구현한 프로젝트인 PMC 와그너 센터(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이 민간 러시아 군사 회사 인 와그너 그룹에 초기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와그너 소유주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 주장을 "가십과 추측"이라고 부인했다.

북한 외무성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공급했다고 한 일본 언론 보도를 "근거가 없다"며 부인하며, 성명서를 통해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제공했다는 일본 언론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어떤 논평이나 해석도 가치가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도쿄 신문은 앞서 북한이 지난달 국경을 통해 기차로 포탄을 포함한 탄약을 러시아로 선적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선적이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미국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성명을 발표하려는 시도를 비난했다.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은 미국의 그러한 어리석은 시도가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이미 분명히 경고했다"며 미국의 움직임은 북한이 "행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국제 제재를 무시하고 미국 본토에 도달하도록 설계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포함하여 전례없는 수의 미사일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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