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크리스마스 연휴에 최소 26명 사망

위영광 기자 승인 2022.12.26 16:57 의견 0
12월 25일 미국 뉴욕주 애머스트의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버팔로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제설기가 도로에 좌초되어 있다(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25일 크리스마스, 뉴욕 버팔로에 눈폭풍으로 인해 일반 운전자와 구조 대원이 차량에 갇히고, 수천 채의 집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며칠 동안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거대한 눈폭풍과 바람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명 손실의 대부분은 뉴욕 서부의 이리 호수 가장자리에 있는 버팔로와 그 주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휴일 주말 내내 눈이 지속되었다.

이리 카운티 행정관 마크 폴론카즈는 폭풍의 확인된 사망자 수가 일요일에 13명으로 증가했으며, 희생자 중에는 자동차에서 발견 된 일부와 스노우 뱅크에서 발견 된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 증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주지사는 거의 30명이 사망 한 1977년 눈보라 이후 이번 버팔로 지역을 강타한 가장 맹렬한 겨울 폭풍으로 "일생에 한 번뿐인"기상 재해라고 불렀다.

이어 "우리는 이제 그 폭풍의 규모, 강도, 수명, 바람의 사나움을 능가했다"며 현재의 폭풍은 "22년의 눈보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요일(23일)부터 도로 여행 금지에도 불구하고 주말 동안 수백 명의 이리 카운티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은 제설기와 기타 장비가 눈에 갇혔고 "구조 대원을 구출하기 위해 구조 대원을 보내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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