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산업 규모 18조 9,219억 원...8.6% 성장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28 12:13 의견 0
2022 광고산업조사(2021년 기준) 매체별 광고비 규모(자료:문화체육관광부 갈무리)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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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8일 ‘2022 광고산업조사(2021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의 6개 광고산업 업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2021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조 9,219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업종별 규모는 광고대행업 7조 7,684억 원(6.2% 증가), 온라인광고대행업 4조 8,388억 원(7.6% 증가),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 861억 원(7.7% 증가) 등의 순서대로 크게 나타났으며, 광고 분야 6개 업종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인터넷 매체 광고비 점유율이 50% 넘고, 모바일 분야는 지속적 성장세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모바일 포함) 취급액은 7조 2,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2020년 유일하게 성장(2019년 대비 38.8% 증가)을 기록하며 과반(2020년 52%)의 점유율을 확보한 데 이어, 2021년에도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모바일 취급액(36.6%)은 2020년부터 컴퓨터(PC) 취급액(16.3%)을 추월했고 그 격차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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