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교육의 새 패러다임 제시, 'VR 안전 교육'

이병훈 기자 승인 2023.01.17 11:11 의견 0
피코가 메타에듀시스와 협업을 통해 VR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가 국내 안전 교육 관련 전문 기업 메타에듀시스와 협업해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의 안전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육·의료·기업 교육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각화된 VR 솔루션 PICO Business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4000개가 넘는 기업 사용자들과 협업한다.

국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가상으로 구현된 야외 강가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방법과 돌발적인 선박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가상 수영장 환경에서 서바이벌 수영 기술, 심폐소생술 학습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기존 학습보다 재미와 몰입감을 더한 VR 학습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했다. 메타에듀시스 조사 결과, VR 안전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은 안전 의식 및 안전사고에 대한 처리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후면 배터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고, 3840×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을 자랑한다. 독일 TUV 라인란드 로우 블루레이 인증을 받은 ‘눈 보호 모드’도 내장해 장시간 사용 시 사용자의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안전 교육에서 학생들은 가상 선상의 객실로 진입할 수 있다. 선상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은 VR 손잡이를 조작해 객실 안 구명조끼를 찾아 착용한 후 빨리 객실을 떠나 갑판에 도착하는 시나리오에 참여한다.

갑판에서 구명조끼를 찾아 난간에 묶인 로프를 풀고 밑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한 뒤 구명조끼를 바다로 떨어뜨린다. 왼손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오른손을 왼팔에 올려놓고 수상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한 뒤, 시선을 앞으로 두고 고개를 들어 직립해 물속으로 뛰어든다. 학생들은 구명조끼의 로프를 칼로 자르고 구명보트의 신호탄으로 신호를 발사하며 구조를 기다린다. 해당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비슷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PICO는 자사의 미션이 VR 관련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을 새롭게 연결하며 사용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VR 몰입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VR 교육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기업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