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복원 가속화...창원지역 현장 점검

이병훈 기자 승인 2023.01.17 15:25 의견 0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경남창원 지역 원전 협력업체 3곳을 방문하여 원전생태계 복원 성과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지난해 7월에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라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활용 확대, 원전생태계 복원, 원전 수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원을 중심으로 한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감 공급과 금융 및 인력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작년 9월,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매주 산업부 중심 관계기관 합동 지원반이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원전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일감, 금융, 인력 지원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에 원전생태계 복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지난해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해 일감 공급과 금융 및 인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였으며,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금년에는 원전생태계 복원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신한울 3‧4호기 일감의 신속한 공급을 필두로, 금융·인력 등 지원정책의 대상과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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