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 지진 여파...사망자 수 급증

위영광 기자 승인 2023.02.09 15:17 의견 0

터키 파자르치크에서 지진의 여파로 부분적으로 무너진 건물이 위태롭다(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이번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5천명을 넘어섰다고 9일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조 팀의 느린 도착에 대해 좌절한 사람들의 분노 속에서 목요일에 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터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재난 지역을 방문했을 때 구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무도 노숙자로 남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더딘 구조 속도에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다.

터키 남부의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은 추운 겨울 날씨에 임시 거처와 음식을 찾고 가족과 친구들이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잔해 더미 옆에서 괴로워하며 기다리고 있다.

구조 대원들은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나, 구조하기 위한 장비, 전문 지식 및 지원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시리아도 사정은 비슷해 최소 3천여명으로 사망자를 추정하고 있다.

잠든 사이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건물이 무너질때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로 양국의 사망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키는 규모 8.1999의 진동과 몇 시간 후 두 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흔들리는 건물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영하의 추위에 차나 거리에서 지내고 있다.

시리아 국영 언론은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노숙자가 되었고, 실향민을 위한 180개의 쉼터가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일부 지역의 통계이며, 전 지역으로 보면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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