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기업 협업 기반의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등 산업 AI 내재화 본격 추진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3.02 15:11 의견 0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수요·공급 기업간 협력을 통한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함으로써 기업들의 AI 활용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우리 산업에 AI 활용을 가속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3.3.(금), ‘23년 산업 디지털 전환 R&D 신규과제 모집을 공고하고 ‘25년까지 총 6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간 산업 분야는 AI 활용에 대해 기업들의 수요와 관심은 많았으나, 복잡 다양한 산업데이터는 수집‧활용하기가 어렵고, 상당수 기업들이 AI 활용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투자를 주저하는 등 민간 스스로 AI를 도입하거나 기업간 협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산업부는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발표(‘23.1월)한 바 있다.

산업부는 총 3가지 방식으로 ▷AI 솔루션 상용화(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핵심설비‧공정(Pain Point)에 도입할 AI 솔루션 개발‧상용화를 지원) ▷밸류체인 지능화(업종별 밸류체인 內 기업간 산업데이터 수집‧연계 및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체계를 구축) ▷수요기업 AI 활용 역량 강화(디지털 전환 기반은 부족하지만 성장비전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AI 활용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의 신규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금번 R&D 신규과제들이 국가적 중요성‧시급성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는 도전적 분야인 점을 고려해 민간 매칭 부담을 완화하고, 연차별 평가를 통한 경쟁방식을 도입하여 산업 파급효과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는 3.3.(금)부터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와 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각 R&D 사업별 공고는 4.3.(월)까지 신청을 접수하며(선도사업은 상시) 4월 중 최종 R&D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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