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복 입어보고 구매하세요...‘2023 한복상점’ 개최

기업매거진 승인 2023.08.11 10:55 의견 0
‘2023 한복상점’ 포스터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8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코엑스 디(D)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3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3 한복상점’에서는 108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무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도 진행한다.

또한, △ ‘2023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근무복·교복 등 올해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한국 무형문화재 콘텐츠와 전통공예품 전시, 협업 이벤트가 열리는 협력관 △한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108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 반려동물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 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기획전시관에서는 패션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전시를 연출해온 서영희 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이 펼쳐진다. 시각예술가 박귀섭 씨의 영상 ‘이음’을 배경으로 승무, 탈춤 등 아홉가지 전통춤*과 관련된 의상 22벌(착장)을 전시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의 단단한 멋과 흥을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사업홍보관에서는 문체부가 공진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알린다. △2023년 ‘성별의 경계를 깨뜨린 한복’을 주제로 열린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30벌과 △2022년 개발된 운송 및 여가서비스 한복근무복 등 26벌 △2022년 개발된 전통한복원단 10점 및 한복소재 100여 점 등을 전시한다.

또한 △한복의 날(10. 21.)을 전후해 진행하는 올해 ‘한복문화주간’(10. 16.~10. 22.)과 △지역 중심의 한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강릉, 경북, 부산 3개소)도 홍보한다.

체험관에서는 의궤 스탬프 채색엽서와 전통문양 노리개, 금박댕기 머리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한복을 바르게 입고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2023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2023 한복상점’을 방문하는 분들이 한복과 함께하는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고, 이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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