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담대 7조 늘어...가계대출 누적 1075조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9.13 13:59 의견 0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13일 한국은행이 8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8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 확대되어 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주택구입 관련 자금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8월 말 가계대출 총 액은 1,075조원을 넘어섰다.

대기업 대출도 우량 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수요 지속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가계 부채의 추가 확장을 방지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관련 부처 및 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검검회의'를 열었다.

저작권자 ⓒ 기업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