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시리즈 공개...유럽연합 법안으로 USB-C 타입 적용

이병훈 기자 승인 2023.09.14 10:59 의견 0
아이폰15 시리즈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됐다.(사진:애플 갈무리)

[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플파크에서 열린 ‘원더러스트’ 행사에서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애플이 그동안 고수해온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 적용이다. 이제 애플이 아닌 다른 제품과도 충전기가 호환된다.

유럽연합(EU)은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 충전단자를 의무화하자, 애플이 이에 따른 것이다.

고급 모델 ‘프로’ 시리즈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고, 화면 위 M자 모양의 ‘노치’를 없애다.

아이폰15 기본 모델과 플러스 가격은 각각 125만 원, 135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5프로는 155만 원부터 시작되며 프로맥스 가격은 190만 원부터다. 이는 지난 아이폰14 시리즈와 비슷한 가격대로, 대폭 인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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