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차 파업 종료...오후 늦게 정상화
김대연 기자
승인
2023.09.18 11:03
의견
0
[기업매거진-김대연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가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파업은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18일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해 아직 열차표 구하기는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운송도 파업 기간 이전 수준으로 돌리기는 불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하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면서 14일부터 4일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갔다.
사실상 경고성 파업을 끝낸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기업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