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매거진-이병훈 기자]

‘전기차 화재폭발’, 중소벤처가 기술개발(R&D)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고(高)위험·고(高)성과 기술개발(R&D) 사업(프로젝트)(DCP)」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위험·고성과 기술개발(R&D) 사업(프로젝트)」에 최종 채택된 3개 과제(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 기술개발(R&D)에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도전적 목표 설정, 민·관 합동 100억원 규모의 지원, 연구 자율성 보장, 실패 부담 경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고위험·고성과 기술개발(R&D) 추진계획」발표 후 6월까지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대학, 연구원 등으로부터 25개 후보 과제를 접수하였으며, 이후 사업(프로젝트) 기획위원회를 통해 기술분류, 제안요청서(RFP) 세부 기획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10월 20일 「제1차 기저기술(딥테크) 도전잇기(챌린지) 위원회」: (참고1) (위원장 송종호 교수)를 개최하여 2023년「고위험·고성과 기술개발(R&D) 사업(프로젝트)」로 공고할 3개 과제(제안요청서(RFP))를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3개 과제(제안요청서(RFP)) 주요 내용으로 △(이차전지) 화재·폭발위험 원천차단 이차전지용 3중 열관리 소재 기술개발 △(로봇‧바이오융합)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고굴절 유연 로봇 플랫폼 개발 △(반도체) 300밀리미터(mm) 웨이퍼 복합 다층박막 초정밀 두께 측정 기술개발 등이다.

제안요청서(RFP) 공고에 따라 사업(프로젝트) 수행기업을 연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며,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발굴·투자*(20억원 이상)하여 추천하면, 정부가 평가하여 수행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영 장관은 “고위험·고성과 기술개발(R&D) 사업(프로젝트)(DCP)가 엄선 과정을 통해 드디어 공고가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전략기술 테마별 대규모 사업(프로젝트)로 역할을 확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버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