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쇼 시즌2, 영등포구청 지원으로 판로 확대 기대

이한나 기자 승인 2023.10.26 10:36 의견 0
영등포구 중소기업전시관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는 영등포구청 지원으로 회원사 3곳이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은 영등포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유명 전시회 부스 참가,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참관객 45만명, 바이어 9만명, 1000개 기업이 참가하는 메가쇼 시즌2는 11월 9~12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형 유통사 미팅 및 수출 상담 입점 설명회 등을 비롯해 쇼케이스, 바나나라운지 등 참가 업체들의 판로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이 준비돼 있다.

영등포구청은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위해 메가쇼 시즌2에서 ‘영등포구 중소기업전시관’을 운영한다.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잔치활성화협동조합, 코리아셀러스협동조합, 홈앤아이클렌케어와 행복비타민이 참가한다.

국내 온라인 셀러들의 집합체인 코리아셀러스협동조합은 온라인으로 만나던 고객들을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친환경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홈앤아이클린케어는 가정에서 고객들이 스스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11월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하게 돼 홍보 및 판매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테마를 중심으로 유명 특산품을 기획 및 유통하는 잔치활성화협동조합은 약도라지를 구증구포한 후 30시간 저온 농축한 흑도라지 스틱에 이어 흑도라지 젤리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며, 메가쇼 시즌2에서 제품 홍보·판매·핵심 고객 분석 등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청의 국내 유명 전시회 참여 지원 사업은 어려워진 경기에 방향을 잃고 헤맬 수 있는 영등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며 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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