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허리케인 오티스가 강타한 후 손상된 건물(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허리케인 오티스가 최소 27명의 목숨을 잃고, 4명이 실종 상태라고 멕시코 정부가 밝혔다.
멕시코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 중 하나가 아카풀코의 해변 휴양지를 강타하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25일(현지시간) 카테고리 5 폭풍으로 멕시코를 강타한 오티스는 거리 침수와 건물의 지붕을 무너트리고 자동차가 침수됐다. 통신, 도로 및 항공 접근을 차단하여 거의 90만 명의 도시인 아카풀코 전역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27명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앞으로 더 빈번한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