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산업 상승세...지원 정책 이후 안정화 조짐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0.27 15:43 의견 0
2021년 중국 장시성 주장에 있는 공장에서 미국 유아용품 및 장난감 제조업체 생산 라인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사진:로이터 갈무리)

[기업매거진-김영훈 기자]

중국 산업 이익이 9월에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지원 정책 시작하면서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11.9% 상승률은 8월의 17.2%의 상승의 영향으로, 9개월 동안 예상보다 높은 산업 및 소비 활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계자는 9월 수치는 국내 산업 부문 운영의 전반적인 개선과 시장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을 반영한다고 말하면서 전년 대비 성장률 둔화는 작년의 높은 기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 것은 일부 산업 기업들이 여전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어 전반적인 산업 수익과 이익에 차질을 빚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산업 이익의 개선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안정화가 지난 몇 달 동안 시행된 일련의 정책 조치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지만, 위기에 처한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약세는 여전히 경제와 기업 이익에 큰 걸림돌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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