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원들...바이든에게 이스라엘 압박 촉구
위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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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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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민주당 의원들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국경 검문소를 재개하는 것을 포함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을 촉구했다.
"하마스가 제기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는 것은 상호 배타적인 목표가 아니다. 실제로 국제인도법은 무력 충돌 시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바이든에게 보낸 서한에서 밝혔다.
이스라엘 집계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했다. 그 이후로 가자 정부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최소 13,3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가자지구 주민 230만 명 중 3분의 2가 집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 위기는 의회를 분열시켰고, 현재까지 약 30명의 민주당 의원들만이 휴전 요구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재집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의원들은 "가자지구의 고통이 가중되고 장기화되는 것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긴장을 악화시키고 지역 동맹을 약화시킴으로써 이스라엘 민간인들의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구호국장은 지난주 이스라엘에게 케렘 샬롬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원조를 허용해 달라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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