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해 첫날 규모 7.6 지진...쓰나미로 주민 대피

위영광 기자 승인 2024.01.03 11:52 의견 0
2024년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지진으로 인한 도로 균열이 교도통신이 공개한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다(사진:교도통신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새해 첫날 일본을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최소 55명이 사망한 가운데, 구조대는 2일(현지시간) 영하의 기온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파괴된 수천 채의 가옥 아래에 갇혀 있는 것으로 우려되는 해안 지역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월요일 밤 일본 본섬 혼슈의 서쪽 해안에 있는 9개 현에서 97,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주민들은 비상시에 사용되는 운동장과 학교 체육관 대피소로 이동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와 해구의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세계 진도 6이상의 지진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최대 2,000회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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