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이선균씨(48)를 협박해 공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캡처)

[기업매거진-김대연 기자]

배우 고 이선균씨(48)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A씨(28세)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2일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건과 관계없는 아동을 동반해 정서적 학대를 하는 등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 B씨(29·여)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는 여성 A씨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사기, 협박 피해를 본 사람과 아동 학대를 목격한 사람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기업매거진 김대연 기자 dy850215@nate.com 김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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