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 본격화

김대연 기자 승인 2024.01.05 10:42 의견 0
지난해 11월 대전 대덕구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창립56주년 행사(사진:한국수자원공사 갈무리)

[기업매거진-김대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시대 물문제 해결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로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4일 오전 신년 업무보고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민과 국가, 지역, 기업의 관점에서 사업 및 경영 전반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실행에 집중할 예정으로, 5대 중점추진과제 실현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다.

국가 이·치수의 핵심인 물그릇 확충을 위해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물그릇 정비, 대체 수자원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오염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원 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을 확대해 수출기업이 직면한 녹색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물관리 전 분야를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물관리 혁신센터 구축과 융합 플랫폼 착수를 통해 과학적 물관리 의사결정체계 기반을 만들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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