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 조력자 70대 석방...피의자 9일 신상공개 여부 결정

김대연 기자 승인 2024.01.09 16:03 의견 0


[기업매거진-김대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된 김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김 씨의 범행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70대 남성은 어젯밤석방됐다. 이 남성은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범행 계획을 미리 알고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말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피의자 김 모 씨가 작성해 둔 '남기는 말' 문건을 범행 후 특정인에게 우편 발송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고령인 데다 범행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진술로 혐의 입증이 충분한 점을 고려해 풀어줬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내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기업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