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으로 "지반 융기 등으로 연안부 육지 4.4㎢ 늘어"

위영광 기자 승인 2024.01.09 16:39 의견 0
일본지리학회 조사팀 분석 결과일본지리학회의 노토반도 강진 지형변화 검토 결과 2차 보고서 캡처.붉은색과 주황색이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전진한 것으로 분석된 지역(사진:연합뉴스 갈무리)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지난 1일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노토 반도의 연안 지역 육지가 4.4㎢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지리학회 조사팀은해저 '노토반도 강진에 의한 해안 지형변화 검토 결과' 2차 보고서에서 융기 등 지각변동이 발생으로 이 같이 분석했다.

조사팀은 항공사진과 인공위성 화상을 토대로 이시카와현 호다쓰시미즈부터 도야마현 히미시까지 노토반도의 해안선 약 3백㎞ 조사 결과 지반 융기 등으로 와지마시 일부 해안선은 바다 쪽으로 최대 240m 전진하는 등 전체적으로 4.4㎢의 육지가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이는 쓰나미와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해안선에 쌓여 육지화가 진행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반 융기 발생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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