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vs이재명 후보, 지난 주보다 지지율 격차 더 벌어져

이주연 기자 승인 2021.12.20 11:16 의견 0
사진자료 : 리얼미터 보도·공표자료 캡쳐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하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하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6.4%p로 전주에 비해 대비 소폭 벌어졌다.

20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보도·공표자료에 의하면 윤 후보는 전주 대비 0.8%p 낮아진 44.4%를 기록했다. 이 후보 역시 전주에 비해 1.7%p 하락하며 38%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대비 0.9%p 확대된 6.4%p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9%,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경기(3.0%p↓)·여성(3.0%p↓), 70세 이상(5.4%p↓)·20대(2.8%p↓)·30대(2.3%p↓) 등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호남(2.6%p↑), 50대(4.8%p↑)에서는 다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TK(4.7%p↓)·PK(4.5%p↓)·충청권(2.5%p↓), 남성(2.1%p↓), 50대(8.0%p↓)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인천·경기(2.2%p↑), 70세 이상(2.8%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통령선거 당선 가능성' 부분에서는 윤 후보가 48.2%로 이 후보(42.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1.9%, 심 후보는 1.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39.2%, 민주당이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3.1%를 기록했다. 양 정당 격차는 6.1%포인트다. 그 다음은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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